경북도, 추석 연휴 방역 및 비상진료체계 구축

경북도, 추석 연휴 방역 및 비상진료체계 구축

도·시군 24개반 방역·비상근무체계 유지
코로나 선별진료소 41개소, 982 중·준증 및 특수병상 가동
37개소 의료기관 응급실·병의원 778곳·약국 690곳 운영

기사승인 2023-09-26 10:17:42
경북 닥터헬기(경북도 제공) 2023.09.26.

경북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및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대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병·의원 77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690개소를 운영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1개소(보건소 23개소, 의료기관 18개소), 중·준증 지정병원 7개소 20병상과 일반의료체계 병원 40개소 862병상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소아·분만·투석 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수병상 100병상을 가동 중이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안전신고센터 △경상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비상진료에 협조하는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에 감사 드린다”면서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진료 공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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