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6일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11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선수 993명을 비롯한 임원 317명, 응원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도내 특수학교(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분야 △장애복지카드 분야로 나뉘어 육상, 역도, 배드민턴, 탁구, e-스포츠, 수영 등 총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대회 대비 장애학생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수영 종목이 새로 추가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은 단순히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 유지와 재활을 위한 평생교육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장애학생 체육꿈나무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