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인 양성 플랫폼은 한전, 창원특례시, 변전 전문회사, 시공감리회사, 제작사, 폴리텍7대학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전력설비 현장 교육을 위한 다양한 기자재 등 설비를 제공하고 교육 커리큘럼 전반적인 계획과 강사진 운영을 담당하며 변전 전문회사(태광중전기)는 교육센터 건축 및 부지(면적 3500㎡)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교에서는 전력산업 직무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기회를 알선하며 교수가 직접 참여해 교육 커리큘럼 구성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지역대학 연계를 통해 취업준비생과 그 밖의 일반 구직자들에게 전력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사업을 추진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변전설비 제작사(효성, LS 등)는 교육강사를 초빙해 변전설비에 대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수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력기술인 양성 플랫폼 구축으로 경남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젊은 세대의 이직률 완화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차세대 전문 전력기술인 양성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한층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기 한국전력 경남본부장은 "교육센터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추가적인 교육 기자재 제공 등 교육에 필요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력산업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