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만에 충남 개최 [힘쎈충남 브리핑]

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만에 충남 개최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10-13 18:47:46
14일부터 20일까지 산업용드론제어 등 50개 직종  경연

전국기능경기대회 알림그림.

숙련기술 경연의 정수와 품격의 향연이 펼쳐지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만에 충남에서 열린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공주·아산·보령 4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를 주제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도와 고용노동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도자기 △피부미용 등 총 50개 직종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691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도에서는 목공, 목공예, 타일, 한복 4개 경기직종을 제외한 46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6일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직무대행),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경기 결과에 따른 입상자 수여식과 다음 전국대회 개최지인 경북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7일간의 열전에 마침표를 찍는다. 

대회 입상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2026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오랜기간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하나로 갈고 닦아온 선수들만의 기술이 한껏 발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는 물론 최첨단 장비 확보 및 철저한 안전규정을 준수한 경기장, 경기장별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선수와 관계자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 보령시 열린경기장(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내 부대행사장을 따로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함께하는 기능 안내자 투어, 3차원(3D) 펜 체험, 발광다이오드(LED) 입체카드 만들기, 오큘러스 가상현실(VR) 체험, 미니카레이싱, 드론라이팅 쇼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도-시군 협업을 통한 대회기간 숙박·외식 등 바가지요금 방지 물가안정 계도, 경기행사장 인근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환경정비 등도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는 “공정한 평가, 후회없는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세계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기술선진국으로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 개최…유공자 시상·특강 등  

충남도는 13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을 홍보하고 폭력 예방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제18회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13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을 홍보하고 폭력 예방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제18회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의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시설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권익 보호 유공자 표창, 폭력 근절 퍼포먼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폭력 피해자의 권익 증진·보호에 힘쓴 민간 단체와 민간인, 공무원 등에 도지사 표창 12건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최근 증가하는 신종 폭력 사건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부대행사로는 홍보관을 운영해 심리 검사 및 폭력 예방 교육,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안내 활동 등을 펼쳐 폭력 피해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마다 폭력사건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상담 업무의 과중은 상담원 개인을 넘어 도민의 인권 보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면서 “도는 이에 대응해 배낭 연수와 같은 치유 프로그램 신설, 광역종합지원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구축 등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양한 폭력 범죄 예방 및 폭력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재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 '2023년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충남을 위한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충남을 위한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아산시지회가 주최했다.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아산부시장, 도내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전동보장구 및 생활지원금 전달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지체장애인 복지 증진·보호에 앞장선 유공자 16명에게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도원이엔씨가 전동보장구와 후원금을, 충남개발공사가 생활지원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올해부터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 100% 가입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난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지체장애인들로 구성한 휠체어 럭비팀을 창단해 장애인체육의 영역을 넓혔다”라면서 “오는 2025년까지 충남권역 재활병원과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를 각각 아산과 안면도에 건립해 장애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이곳에 오자마자 확인한 곳은 바로 화장실”이라며 “‘오줌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휠체어 사용 환경이 매우 중요한 만큼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시설 등 장애인복지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 개최…전통주 육성 전략 박차 

충남도는 13일 서천군 한산면주민센터에서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13일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충남 전통주산업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전익현·신영호 도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통주 양조 경영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의 특강과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별강연에서 이 대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발굴 및 우수 전통주 홍보전략’을 주제로, 생산-유통-구매-소비 과정에서 맛, 가격, 품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 확립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충남 전통주 산업의 현주소 및 정책 제언’을 주제로, 현재 국내 판매액 및 수출액이 저조한 충남 전통주 산업의 현재 실정을 설명하고 전통주 업체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 교수, 김태영 진안홍산연구소장, 이새벽 경북대 식품공학부 조교수, 임성채 법무법인 홍윤 사무총장이 참여해 전통주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내 전통주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어떤 정책을 발굴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도내 전통주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이에 기반한 정책을 모색해 업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1차 포럼을, 8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예산장터 삼국축제 참가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이미지 사진.   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창업실습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에 참가한다. 

이 학과 재학생 등은 13일부터 열리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 삼국축제 먹거리 부스는 충남도립대학교 가족회사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 및 관리를 맡으며, 메뉴, 가격, 식품위생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역 내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재학생들의 창업실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실제 재학생들은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원가를 분석하는 한편, 제조, 판매까지 경영자 입장으로 전체적인 경영을 체험한다. 

더 나아가 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나희 호텔조리제빵학과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회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쉽 요리대회‘에도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좋은 결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오후 3시 1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 홈경기에 참석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4일 오후 12:시 30분 아산시 소재 선문대학교에서 열리는 온누리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에 참석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3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정미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정미면 경로잔치’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6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6일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회 백야 김좌진장군배 충청남도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6일 오후 5시 금산군청에서 열리는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민간자문위원단 위촉식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6일 오전 10시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6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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