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이하 인천중앙전)은 최근 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고교위탁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중앙전 미용위탁교육 과정을 수료해 이철헤어커커 프리미엄점에 취업한 수료생 2명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미용고등학교위탁을 알아보며 전국에 많은 미용위탁학교를 알아보다가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의 교육커리큘럼·실습시설·교육환경이 다른 위탁교육기관에 비해 우수했고 대형뷰티브랜드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신뢰가 갔다”고 전했다. 이어 “정규 수업 시간 이외에 스펙 UP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미용 관련 자격증과 공모전·대회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미용국가자격증 뿐만 아니라 업스타일 3급, 2급, 1급, 두피 모발 정보관리사 2급을 취득하고 월드 뷰티페스티벌 국제 미용 경연대회에서 수상,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 대상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용고교위탁 학교에서의 모든 수업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지난해 소중하고 값진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는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의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으며,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진학에도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입시에 관한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고등학교위탁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수능 정시준비가 어렵기 때문에 정시전형 이외에 유리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전형과 자격증 및 대회 수상이 대학진학 시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며 “인천중앙전 수료생들은 입시대비 특별반을 통해 미용대학 실기고사를 준비할 수 있고 일본 토우아대학교를 비롯해 백석예술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서경대학교에 뷰티미용 전공으로 진학에 성공했다. 교육생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중앙전은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헤어·네일아트/이용사·바버링) 과정을 포함해 영상제작·영상편집,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제품디자인·3D프린터, 게임그래픽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4년도 고교위탁 입학을 희망하는 일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