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과, ‘서울에서 큰 판 벌인다!’

경북사과, ‘서울에서 큰 판 벌인다!’

경북도, ‘2023 경북사과 홍보전’..서울시청 광장서 개최

기사승인 2023-11-06 16:19:46
(경북도 제공) 2023.11.06.

경북사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큰 판이 펼쳐진다. 

경북도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6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1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를 주제로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을 만난다. 

주요 행사는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대표 품종을 전시하는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 등으로 운영된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꼭지사과는 기존 유통되는 사과와 달리 사과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수확 그대로의 사과를 말한다. 

꼭지사과 유통은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밖에 대구경북신공항을 연상시키는 포토존, 버스킹 공연, 사과주산지 홍보·판매 부스의 시음·시식회 등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개막식은 행사 분위기 고조와 경북 사과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둘째 날인 7일 오후 2시 갖는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서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서울시민들에게 “올해는 이상기후로 사과 농사가 특히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수확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경북도지사가 보증하는 새콤달콤하고 맛있는 경북 사과를 많이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