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43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 6.4km 해상에서 3t급 A호(승선원 2명)와 9t급 B호(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A호 선원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B호는 선박, 선원 모두 이상이 없었다.
A호는 민간해양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호미곶항으로 예인됐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