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론에 대해 “당내에선 그런 검토가 논의되는 것은 없다”며 일축했다.
조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의 중진 험지 출마 권유로 민주당 내서도 이 대표 등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는 것’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저희들은 이미 마련된 시스템 공천 틀이 있기 때문에 여러 총선과 관련된 콘셉트와 방향을 총선기획단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비명계 의원들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집단행동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정당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다양성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이런 저런 말씀을 주시면 그런 부분들에 대한 건강한, 건설적인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다양성의 존재라고 보고 그에 맞게 당내에서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재추진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언론에 대한 무차별 압수수색, 검열, 폐간 협박 등 정권의 폭압을 막기 위해 이 위원장 탄핵과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라며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해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권한쟁의심판 청구로 맞서겠다고 한 데 대해선 “어떻게든 이 위원장을 지켜서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꼼수의 연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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