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별 전기요금 체계 개선’ 토론회 22일 개최

부산시, ‘지역별 전기요금 체계 개선’ 토론회 22일 개최

원전 밀집 지역 부산, ‘지역별 요금 차등제’ 공론화 기대

기사승인 2023-11-21 09:37:54
원전 밀집지역으로 알려진 부산에서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공론화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기요금 차등제 바로 알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전기요금제 차등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균형발전 실현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2024년 6월 14일 시행)으로 세부 실행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원전 밀집 지역인 부산시는 전력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차등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원전 소재 지역 시·도와 연계해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남효원 기자 nhw337@kukinews.com
남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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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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