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서비스 등으로 최우수상…행안부 1억원 지원받게 돼

기사승인 2023-11-22 10:56:44
부산시가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23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39건 가운데 전문가와 대국민 심사를 거친 후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는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 서비스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15개국 출신 66명이 부산의료원에서 의료통역사로 활동하며, 예약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7만5천여 명의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들이 부산의 의료통역 시스템으로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내외국인 모두가 살고 싶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남효원 기자 nhw337@kukinews.com
남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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