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사과' 대한민국 대표 선발대회 우수상

'양구 사과' 대한민국 대표 선발대회 우수상

기사승인 2023-11-22 11:36:31
쿠키뉴스 DB(자료 사진)
강원 양구 사과가 2023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양구군은 최근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사과 부문에서 양구군 김대현씨가 출품한 사과(시나노골드)가 농촌진흥청장상인 우수상, 김철호씨가 출품한 사과(후지)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인 김대현씨는 재배 경력 6년 차 농업인으로, 해안면에서 27,353㎡의 면적에서 홍로와 시나노골드, 아리수, 후지를 주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다.

장려상 수상자인 김철호씨는 재배 경력 8년 차 농업인으로, 2021년과 2022년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세 번째로 수상하면서 사과의 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대표 과일 선발대회 입상작 과일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관에 전시돼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과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양구지역에서 사과가 본격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로, 양구지역의 사과 재배면적은 2021년 218ha, 2022년 258ha, 2023년 290ha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양구군은 사과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묘목 지원, 과수 지주시설·관수·관비·고소작업차 등의 시설과 기기를 지원하는 등 명품 과수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2022년과 비교했을 때 100톤이 증가한 4500톤을 생산해 23억이 증가한 135억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는 양구군의 김영상씨가 최우수상, 김철호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