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6개 대학은 23일 강릉원주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을 비롯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용승 총장,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상지대학교 유만희 총장 직무대행, 춘천교육대학교 이주한 총장,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이상 6명)이 참석했다.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강원권 대학발전, 교류 및 협력, 지역혁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며, 상호교류를 통해 강원지역 대학 간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회장교인 강릉원주대학교를 비롯해 강원도에 위치한 9개 4년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해 대학과 강원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은 “지금 강원지역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통해서 각 대학의 부족한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7개 권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준비 중인 RISE 사업 진행 상황 및 협력방안, 2024년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임원 선출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