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토목공학과 3학년 여재용 학생이 ‘2023년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선택적 오염물 흡수가 가능한 반응재료의 분광정보-다짐 상관성 평가’ 논문으로 구두발표 분야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재용 학생은 토목공학과 홍기권 교수의 지도하에 환경부 지원으로 분광정보를 이용하여 유류 오염물 흡수 재료의 공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여재용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자로서 조금이나마 성장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기권 교수는 1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여재용 학생과 발표한 논문 이외에 포스터 발표 분야에서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 교수는 “미래 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지하 안전에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하고, 특히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융복합 연구를 함께하고 있는 우리 학생이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도시 개발과 인프라 공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