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이 지역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가채점 분석에는 부산지역 99개교 1만3453명이 참여했다.국어영역은 지난해 원점수와 비교하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9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법과 작문 140점, 언어와 매체 143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점, 10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영역은 미적분은 비슷하지만, 확률과 통계는 2점 상승, 기하는 3점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표준점수 최고점도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이 4.28%로 지난해 7.67%에 비해 3.39%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영역의 원점수 평균은 지난해에 비해 세계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1~4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표준점수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영역 중 화학Ⅰ은 지난해에 비해 4점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과목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표준점수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은 2~11점 정도 하락하고,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7~16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주요 대학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인문과 자연계 모두 2~7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예 지원 가능 점수는 과학탐구Ⅱ를 응시한 서울대 의예 경우를 제외하고 1~2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대학의 지원 가능한 점수대는 인문과 자연계 모두 1~6점대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남효원 기자 nhw3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