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설립 3년만에 2022년도 경영 실적에 대한 2023년도 경영평가에서 ‘다’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7월1일 출범 이후 2021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행정안전부 주관 첫 경영평가에서 ‘라’ 등급을 부여받았으나, ESG 경영 원칙 준수 등 기관장의 책임경영 노력으로 2022년도 경영 실적에 대한 2023년도 경영평가에서 ‘다’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설립 연혁이 오래된 타 시‧군 공단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출범 3년 만에 이룬 쾌거로, 특히 경영평가 고객만족도는 도내 시설관리공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향 평가의 주된 요인은 사업수입(13.31억 원→62.87억 원), 시설관리실적(-4.13%→73.43%), 고객만족도(80.63점→87.89) 등 경영성과 분야로서, 2021년도 경영성과 실적 대비 9.24점 대폭 상승하였다.
2023년 7월12일 취임한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로청소 및 도시교통(공영버스 및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 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 혁신과 고품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안전 파트너로서 시설 및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임 기간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을 목표로 경영진단 및 개선에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