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23일 공단 본부(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2023년도 혁신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혁신성과 경진대회는 국정과제의 선도적 이행과 일하는 방식 개선, 대국민 서비스 제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혁신 소통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5건에 대해 847명이 참여한 국민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로 순위를 결정했다. 또한, 사내 KoROAD TV를 통해 전국 52개 지방조직에 생중계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택시는 알고 있다. 당신의 범행동선을...공단 유일 카(車) 포렌식 범죄수사 기술지원’이 수상했다. 공단은 택시운행 DATA 분석을 활용해 택시를 이용한 피의자 동선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는 카 포렌식 범죄수사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이어 ‘보도없는 마‧실‧길 조성사업 시행!’이 최우수상을, ‘청각장애인을 위한 글로 보는 라디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열린공감상은 ‘어린이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제작 협업’이 수상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혁신은 대단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며, 주변 일상에서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혁신이 될 수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자”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