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7일 강원 평창군을 방문해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줄어드는 정주 인구를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상 주민을 포함해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특정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다.
2022년 2개소(강원 평창, 충북 옥천)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 15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며, 특히 평창의 경우에는 이효석 박물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 20여 개의 주요 관광지 할인을 통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를 6만7천명 이상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디지털관광주민증은 국민 누구나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에서 발급받아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15개 지역의 270여 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