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8일 자활사업 활성화 및 건강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을 비롯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 개관해 현재 16개의 자활사업단과 2개의 자활기업에 9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직원 및 참여자의 불편이 있었으며, 또한 사무공간과 사업장이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참여자 관리를 위한 공간과 참여자 교육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정선군은 2022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고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247㎡(단층구조)로 사무실과 교육실, 통합사업장을 갖춰 2023년 만에 신축공간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지역자활센터의 준공으로 종사자와 자활참여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시설현대화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공간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