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점등식은 양구군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 희망의 불로 군민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설치되는 희망의 트리는 가로 2.5m, 세로 6.5m의 크기로, 양구읍 5일장 건너편 박수근 광장에 설치돼 12월 31일까지 30일간 점등될 예정이다.
점등식은 2일 오후 5시에 양구군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며, 서흥원 양구군수와 조돈준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기독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트리에 불을 밝히며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주민들과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희망의 트리를 감상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