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 동구 지역사업에 투입되는 특별교부금(국비) 총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4일 조명희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동구 지역사업 가운데 봉무동 ‘선형공원 환경정비사업’과 대구 유일의 생태하천 ‘동화천 정비사업’, 공산댐 상류 ‘미대·백안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교부금 지원이 확정됐다. 지원 규모는 각 7억 원, 5억 원, 4억 원에 달한다. 향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부금 확보는 지역사회에서 조명희 의원의 성과로 회자되고 있다. 연말 예산 정국 하에서 집권여당 원내지도부 일원으로서 ‘정책 기획 역량’을 발휘한 점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 의원은 지난해부터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와 지역 사무소에서 다방면의 대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횟수는 현재까지 총 13회(국회 3회, 동구발전연구원 10회)에 달한다. 그 결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항공기 소음 피해 학교 환경 개선 예산 확보 △대구 첨단의료특별지구 조성 등 동구 발전에 실효성 있는 의정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회와 동구를 오가며 ‘민생 살핌’에 매진해온 조 의원의 종횡무진 정치 활동은 당 지도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대구 토론회 영상축사를 통해 “현장과 정책에 능숙하고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지닌 조명희 의원은 우리 당에서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평한 바 있다. 이번 16억 원 규모의 교부금 확보로, 지역 성과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조 의원은 지난달 말, 위촉장 수여식으로 박차를 가한 연구원 산하 ‘주민고충처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또 이달 중순 마지막 토론회를 겸한 ‘의정보고대회 개최’로 주민 민원 해결과 동구 지역 발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이번 총 16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 확보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거듭나는 봉무동 선형공원의 아름다운 경관, 쾌적한 동화생태하천 조성을 통해 개선되는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 하천 준설을 통한 미대·백안 지구 일대 주민의 안전 확보 등 동구 지역 발전을 위한 결실을 맺게 돼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지역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이 가시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역점사업 지원과 민원-고충 처리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