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암해변 일출 갤러리 보러 오세요"

동해시, "추암해변 일출 갤러리 보러 오세요"

추암해변과 추암 촛대바위 일출 순간 담은 작품 40점 전시
추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 눈길

기사승인 2023-12-06 10:37:45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국 제일의 일출명소인 추암에서 일출의 아름다운 사진을 선보인다.

동해시는 연말을 맞이해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 말 추암 일출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추암해변과 추암 촛대바위의 다양한 일출의 순간을 담은 작품 40점을 비롯해 추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추가 배치했다.

추암은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로 유명한 동해시 대표 관광지이자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돋이 명소로, 일출과 석림, 바다를 보기 위해 주로 새벽과 낮 시간대 많은 관광객이 찾았었다.

이에 동해시는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자 최근 추암해변 일원 조각공원 내 예술작품과 특화조명을 설치하고 조각작품에 빛이 접목된 예술공간을 구현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돼 야간에도 관광객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뿐만 아니라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사진을 보며 힐링을 만끽하고 행복과 좋은 기운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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