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12일까지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행복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자 신청을 접수한다. 행복 일자리는 모두 440명에게 제공된다.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일자리 규모는 각 실‧과‧소별 축제 기간 인력 수요를 취합해 결정됐다.
행복 일자리 참여 주민들은 외신 스크랩, 얼음낚시터 천공, 산천어 방양, 낚시터 가이드, 쉼터, 실내 얼음조각 광장, 맨손잡기장, 외국인 낚시터, 교통안내, 재난 구조대 등 모두 45개 분야에서 진행을 보조하는 등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근무 기간은 12월부터 1월말까지,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군은 행복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일자리도 제공한다.
군은 27일부터 이틀 간, 군청에서 산천어축제 대학생 도우미 신청을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200명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대학생들은 통역과 교통, 재난구조대, 일반 프로그램 등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 역할을 맡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화천군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축제"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이야말로 축제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6일 개막해 28일까지, 23일 간 화천읍과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