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사회 놀이 혁신 활성화’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의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구미시를 포함한 전국 5곳의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미시는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아동 중심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발달권‧보호권‧참여권) 보장 꾸러기 놀이기획단 양성 및 운영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코딩로봇‧AI가상놀이 교실을 갖춘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설치‧운영 △테마별 놀이 및 체험 기회 확대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설치 조례 제정 등 5개 영역 추진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놀이문화 활성화로 아동의 발달권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인프라 구축과 정주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한 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30개 부서에서 전체 예산 1조 5021억원의 16.6%에 해당하는 2500억원 규모의 213개 아동 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우수 마을 돌봄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지역사회 놀이 혁신 활성화 유공’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아동 친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