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 2개 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부과·징수 및 운영, 세외수입 부과·징수 및 운영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양구군은 지난해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는 '우수' 성적을 받았다.
군은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징수 노력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편의 각종 시책 시행에 대한 배점도 획득했다.
양구군은 '취득세 바로 알림' 시책을 시행해 군민들의 가산세 부담 최소화와 고령자 군민을 고려해 세액 등 고지서 표기 방식을 개선했다.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데이'를 운영했다.
또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징수 대책 회의 운영, 체납자 재산압류·번호판 영치 등을 통하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정리 실적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교섭 세무회계과장은 "앞으로도 군민 중심 세정운영과 안정적인 세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