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원도심-신도시-교외’ 3원화 도시계획 탄력 받아

아산시 ‘원도심-신도시-교외’ 3원화 도시계획 탄력 받아

국토부 최종 승인...AI형 CCTV, 자율주행 셔틀 등 4년내 구축

기사승인 2023-12-13 14:57:05
아산시 ‘스마트 도시계획’이 최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도시경쟁력 확보 계획이 탄력있게 실행될 전망이다. 

스마트 도시계획에는 2023~2027년 5년에 걸친 시의 스마트 도시 비전과 추진 전략, 스마트 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8개 분야의 25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시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라이프 온(Life On) 아산'을 비전으로 안심 사회, 녹색 전환, 시민 중심, 소통혁신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8대 추진 전략으로는 △이동 편의 향상 △안전 사회 △에너지 전환 △친환경 중심의 정주 환경 조성 △편리한 생활환경 △혁신생태계 구축 △데이터 기반의 도시 운영체계 구축 △데이터 통합 활용 거버넌스 구성 등을 제시했다.

또 아산시 도시구조의 변화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도시‧신도시‧교외 지역 등 도시공간을 고려한 스마트 도시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셔틀 등 교통 분야를 비롯해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 경제, 도시관리, 시민참여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산시의 스마트 도시계획(2023~2027년).  

시는 이번에 수립된 스마트 도시계획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도시 관련 시범사업, 연구개발(R&D)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거나 자체 투자와 민관 협력 사업화를 통해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방효찬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국토부 스마트 도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아산시의 체계적인 스마트 도시 서비스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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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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