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와 도로 시설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로부문 협력 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전쟁으로 인한 도로시설 재건 및 핵심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시설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 △도로 건설 관련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 △스마트 건설기술 노하우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내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로 부문 재건과 현대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