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양구군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양구사랑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카드형 상품권인 배꼽페이를 발행해 올해 11월 말까지 1891억 1100만여 원의 지류·카드 상품권을 발행했다.
그 결과 총 판매액은 발행액의 90%가 넘는 1705억 550만여 원을 기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카드형 상품권 배꼽페이 이용 시 가맹점에 발생하는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 올해 120개 가맹점에 1000만원 이상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양구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