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여기서 살 수 있어요.”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가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데이터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는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환전하는 지점 정보로,  판매지점별 재고현황, 판매정책현황, 판매지점현황, 환전지점현황 등 4종이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최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수집한 정보 30만 건을 분석하고 국민편익에 도움이 되도록 재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데이터 개방으로 국민 누구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지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 및 할인율 등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는 지도기반 검색서비스 등 국민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시행 중이다.

특히 카카오톡에 ‘지역상품권 chak’ 채널을 개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물론 판매·환전 지점 찾기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도록 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국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