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새해 금연을 6개월간 성공한 시민에게 지역화폐 5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에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며 금연을 계획한 시민을 적극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 1대 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금단증상을 지속 모니터링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동요법과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 사용법을 알려준다.
특히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지역화폐 여민전 5만 원을 지급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시는 금연에 실패한 시민에게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충남대병원 ‘금연캠프’를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