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2025년 국비 11조원 확보 총력”

김태흠 충남지사 “2025년 국비 11조원 확보 총력”

새해 첫 실국원장과 차담회..."신규사업 일자리 등 조기착공"

기사승인 2024-01-03 14:07:23
김태흠 충남지사가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차담회에서 내년 국비확보 1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남도가 2025년 국비확보 목표를 11조 원으로 잡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실국원장 차담회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11조 원”이라며 “올해도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2024년 정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인 10조 2130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보다 1조 1541억 원을 늘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10조 원을 넘겼으니까 8000억 원만 증액하는 게 쉽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해는 대규모 사업 예산이 빠지는 상황이라 어려울 수 있다”면서 “양질의 신규사업 일자리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조기착공하도록 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길 바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산업 발굴도 다른 시도 사례도 잘 파악해 우리가 역제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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