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지난해 13명 공직 진출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지난해 13명 공직 진출

개교 이후 누적 공직자만 224명... 공직 양성 요람으로 명성

기사승인 2024-01-08 13:59:43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홍보 이미지. 쿠키뉴스DB

전국 최초로 대학 무상교육을 실현한 충남도립대가 다시 한번 공직 진출의 요람으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토지행정학과는 국가공인자격증과 공직 취업 등에서 높은 비율을 유지하며 미래유망 전공학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토지행정학과에 따르면 이 학과는 지난해 35명의 졸업대상사 중 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수치로 환산하면 83%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적산업기사와 국가공인자격증인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자격증 등 1인 2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만 보더라도 12명(34%)에 달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기업은 물론, 지적직 공무원이 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는데 실제 지난해 13명이 지적직 공무원에 합격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 23명, 2020년 23명, 2021년 23명, 2022년 20명, 2023년 13명 등 개교 이래 총 224명이 공직에 진출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부처부터 광역‧기초단체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처럼 토지행정학과가 공직 명문으로 등극하게 된 이유는 맞춤형 교육을 실천한 덕분으로 지적산업기사 특강을 비롯해 공무원 특강, 전문가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며 공직진출 노하우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적세미나와 스마트국토엑스포, 드론콘퍼런스, 공간정보콘퍼런스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전공 역량을 함께 강화해 왔다. 

여기에 더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되면서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한층 유리해졌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대학 토지행정학과는 첨단실무교육을 토대로 토지행정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오는 15일까지 정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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