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천시는 학부모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지원금 등 전입 시 지원되는 각종 전입 혜택을 안내했으며, 103명의 관외 신입생이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마쳤다.
김천시는 다른 지역에서 관내 중·고등학교로 전입하는 학생들에게 ▲전입 지원금 20만원 ▲기숙사비 지원금 학기당 30만 원 ▲교복 지원금 30만 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현재 지방 대부분 중·소도시들이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김천시도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각종 시책을 발굴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신학기를 맞아 김천고를 비롯해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학교에서도 ‘찾아가는 현장전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