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을 대표하는 '오징어 축제'와 '눈 축제'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군에 따르면 경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가 2024~2025년 경북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개·우수 축제 6개·유망 축제 6개), 미소(微笑) 축제 9개를 선정했다.
오징어 축제는 2023년 유망 축제에 이어 이번에 '우수 축제'로 선정돼 2년간 매년 5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눈 축제는 지난해 미색(微色) 축제에 이어 작지만 경쟁력 있는 '미소 축제'에 선정돼 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올해 눈 축제는 2월 1~3일 나리분지 일대에서 열린다.
남한권 군수는 "두 축제가 관광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