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노인 일자리를 늘렸다.
시에 따르면 올해 4236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3588명)보다 648명 늘어난 수치다.
노인 일자리는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으로 나뉜다.
올해는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일자리가 대폭 확대됐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월 30시간(11개월) 활동하고 월 29만원을 받는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65세 이상이 월 60시간(10개월) 근무하고 월 64만원을 받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60세 이상이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하고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12개월)를 받는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은 경북 경주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주문화원,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경주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5곳이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 등 복지 정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