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 원,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 입실 신청하세요.”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서울행복기숙사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대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분을 배정받았다.
서울행복기숙사의 기숙사비는 월 34만9800원이지만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24만9800원을 지원해 실제 부담금은 월 10만 원이다. 성신여대 입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교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자격은 군위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서울 및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