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전한 새해 첫 청렴 메시지는 '조직문화 개선'이었다.
주 시장은 22일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을 강조하고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주문했다.
이어 '조직문화 개선 행동 수칙'을 공개했다.
행동 수칙에는 부서장 위주 회식 문화 탈피, 보고서 간결화, 회의 문화 개선, 휴가 장려 등이 담겼다.
주 시장은 조직문화 개선,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적극 행정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5일 열린 새해 첫 신규 임용식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전달,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목민관의 자세를 강조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십을 발휘해 유연하고 적극적인 공직사회를 만들자"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