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대구 중구가 3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안심식당 신규 지정 목표인 600곳을 초과 달성한 총 714곳을 지정해 목표 대비 119%의 성과를 거뒀다.
안심식당 지정 기준은 업소 내 위생적 관리를 기본으로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 표지판과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물품 등이 지원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안심식당 지정·운영 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외식 환경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