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진흥 5개년 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계획은 2024~2028년까지 추진할 관광정책 방향·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이날 연구 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4가지 추진 전략, 50개 신규 사업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글로벌 관광 수도 도시 브랜드 강화 △역사문화자원 기반 융합형 新(신) 관광사업 육성 △스마트 관광시대 여행하기 편리한 경주 여행 △새로운 시각으로 Hip(힙)한 경주 알리기 등이다.
세부사업 중에는 △신라문화제 글로벌 브랜드화 △글로벌 문화 웰니스 육성 △경주 디저트 카니발 등이 눈길을 끈다.
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경주 관광이 한 번 더 도약하길 바란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