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23일 오전 삼척시 원덕읍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80대 여성이 숨지고, 1층 주방 25㎡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82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9시 47분께 횡성군 우천면 백달리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1동 가 전소되고 1집기류 일부가 소실돼 53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오후 7시 4분께는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 비닐하우스 난방용 유류탱크에서 불이나 6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고 50분만에 진화됐다.
또 24일 새벽 2시 37분께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한 스키샵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점포 1동 330㎡가 전소되고 BMW 차량 일부가 소실돼 800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