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체계적인 민원 관리를 통한 '책임 행정' 강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주민 건의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선 지난해 제시된 주민 건의사항 436건 추진 여부 등이 다뤄졌다.
지난해 주민 건의사항 중 완료 123건, 시행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116건, 연차사업 122건 등이 논의됐다.
손병복 군수는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건의한 주민에게 추진 상황을 개별 통보하고 소통 부재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확실한 피드백을 주문했다.
군은 '군민 섬김데이', '군수 직통문자', '군수에게 바란다'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소통 기반 섬김행정으로 신뢰받는 행정, 혁신 행정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를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