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구군에 따르면 사업비 9600만원을 투입해 양구읍 석현리부터 봉화산 정상까지 10km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는 봉화산 정상에 정상석 설치, 노후화된 목 계단과 돌계단 정비, 안전로프 설치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횡 배수로를 설치한다.
또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의자를 설치해 쉼터를 조성하고, 안전·안내 표지판을 설치한다.
양구군은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9월까지 등산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