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6차 단체교섭 추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6차 단체교섭 추진

기사승인 2024-01-29 17:23:46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남현)은 지난 25일 공단 본청에서 제6차 실무교섭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사 양측 교섭위원은 이날 제6차 실무교섭에 이르기까지 교섭 쟁점 74개 조항 중 17개 조항에 잠정 합의했으며, 근무시간 중 노동조합 활동, 승진·채용·징계 등 인사제도, 수당 신설 등 급여·복지제도 분야에서의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단을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고, 시민 예산의 효율적 관리·감독 및 집행과 공단의 경영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만큼 공단의 경영이 시민들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공동교섭대표단(대표위원 최승진)이 기존 협약을 수정해 본칙 89개 조, 부칙 6개 조로 구성된 요구안을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공단은 예비교섭 2회, 상견례 및 기본 합의서 체결, 노사 합동 단체교섭 실무교육 1회, 그리고 실무교섭 6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6일 제7차 실무교섭을 앞두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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