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업계 최초 전 건설현장에 실시간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

포스코이앤씨, 업계 최초 전 건설현장에 실시간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24-01-30 14:13:38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전체 건설현장에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콘크리트는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과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돼야 한다.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설계기준에 따라 배합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화 잔여물량에 따른 배차간격을 조정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손실도 방지할 수 있다.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건설현장·사무실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해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계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건설을 할 수 있도록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사에게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콘크리트 품질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이상징후를 예측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대시보드도 구축해 상용화하고 있다.

스마트 대시보드는 레미콘 운송정보 시스템에서 수집된 콘크리트 정보와 품질시험 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콘크리트 품질 불량원인을 제거하고 불량 레미콘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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