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강원 고성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수산물의 판매·유통·가공업체·음식점·전통시장 대상

기사승인 2024-02-01 13:49:4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군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살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와 관련, 특별점검을 벌인다. 

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에 대한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점검반을 편성해 제수용, 선물용 등 설 명절 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중점으로 살핀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의 판매·유통·가공업체·음식점(횟집) 및 원산지 표시에 취약한 전통시장 등이며 원산지 표시의 이행, 표시 방법, 거짓 표시, 원산지 위장 판매 여부 및 진열·보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점검시 원산지 표시 방법 지도와 함께 홍보물 배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최호선 해양수산과장은 "설 명절에 대비하여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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