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고 점수… 1위 선정

함안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고 점수… 1위 선정

기사승인 2024-02-01 22:30:58
함안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0.32점을 받으며 평가대상 지방자치단체 중 군부 1위로 선정됐다.

90점을 넘긴 지자체는 전국에서 함안군이 유일하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함안군은 운전행태 49.34점, 보행행태 17.87점, 교통안전  항목에서 23.11점을 획득했다.

군은 평가결과 타 항목 대비 운전행태 분야의 방향지시등 점등 및 신호준수 지표와 교통안전 분야의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노력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및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은 다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교통법규 준수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등의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향후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군민의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2024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

함안군은 1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참여자가 보다 나은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26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38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했다. 군은 3개 유형 18개 사업에 총 3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문화재 돌봄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읍면 마을가꾸기 등에 집중 배치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이며 최저시급 9860원, 주휴‧월차수당 및 4대 보험이 보장된다. 
 


◆함안군, 장애인단체와 소통·공감의 장 열어  

함안군은 장애인 단체활동 지원 및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이성형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을 비롯한 5개 장애인단체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공감의 장은 2024년 장애인복지업무 추진방향 안내, 장애인 단체 역할과 추진사업 공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참여 협조와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발굴과 언어장애인이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고민한 시간이였다.

안상유 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함께 행복한 함안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를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