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공천에 대구·경북에서 112명이 신청을 했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44명, 경북은 13개 선거구에 68명이 신청해 각각 3.67대1, 5.23대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강세지역인만큼 모두 전국 평균 공천 경쟁률(3.35대 1)을 웃돌았다.
대구에서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남성은 37명, 여성은 7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57세다. 중남구에 출마한 강사빈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이 23세로 최연소 후보였다. 최고령은 중남구 현역인 임병헌 의원으로 70세였다.
대구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남구로 모두 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반면, 3선에 도전하는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의 경우 대구 달성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경북의 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남성 61명, 여성 7명이며 평균 연령은 58세다.
최연소는 경산에 출마한 조지연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회수석실 행정관으로 37세다. 최고령은 영천·청도 출마자인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70세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포항남·울릉으로 9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구는 고령·성주·칠곡으로 현역인 정희용 의원과 이완영 전 의원 2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