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조효문화제, 2024년 경기관광축제 최고등급 선정

화성시 정조효문화제, 2024년 경기관광축제 최고등급 선정

기사승인 2024-02-05 14:10:40
지난해 진행된 '정조효문화제' 중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의 한 장면

경기 화성시는 지역 대표축제로 받돋움한 ‘정조효문화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 최고등급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정조효문화제는 지난 2023년 축제 현장평가와 2024년 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결과 최고등급으로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제도다.

2024 경기관광축제에서는 경기도내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사항, 안전관리, 성과관리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심의해 총 23개 축제를 등급별 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2024년 정조효문화제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백미인 왕실장례문화 퍼포먼스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도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도 함께 개최돼 서울에서 경기도 구간을 지나 화성 융릉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효문화제가 경기관광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정조효문화제가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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