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는 2023년 9월부터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운영 상태가 ISO45001 요구사항에 부합하면서 심사를 통과했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8년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근로자, 시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 또는 기관에 부여된다.
경남TP는 이번 국제 인증 획득으로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체계적인 안전 환경 기틀을 마련해 사업장 내 위험요인 및 중대 재해 예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환 원장은 "ISO45001에 기반한 활동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취임
신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양영봉(전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양 신임 지청장은 1987년 일반행정직 9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37년째 고용노동부에서만 일한 고용노동행정가로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산재보험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을 개정하는 등 정부 정책을 마련⋅시행하기도 했다.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있는 지방노동관서에서 근무하면서 근로감독관으로 13년, 고용⋅관리 분야 8년, 노동위원회의 조사관으로 4년간 일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2023년 1월부터 1년간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현안을 원만하게 처리하는 등 업무 추진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지청장은 "창원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등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앙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잘 실현되도록 뒷받침하면서 지역의 고용노동 현안을 노사민정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조율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