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태백시에 따르면 1984년 건립된 태백시평생학습관과 1991년 건립된 태백교육도서관이 노후·협소하여 학교복합시설로 건립하기로 결정,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023년 9월 ‘태백꿈탄탄이음터’ 건립사업이 선정되었다.
‘태백꿈탄탄이음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태백시 인구밀집지역인 황지동 구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 일원 9,119㎡ 부지에 46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도서관), 지상 3층(평생학습관) 건축연면적 7,788㎡ 규모로 건립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 꿈탄탄이음터 학교복합시설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시설로의 활용, 인구감소 추세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장성, 철암지역에도 학교복합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 교육감은 “태백꿈탄탄이음터 건립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태백시가 함께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임을 감안 사업이 차질없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