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비 등 110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일원 70여 가구(하수관로신설 6.229km), 북면 용대리 일원 40여 가구(하수관로 신설 3.9km)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사항이 개선돼 쾌적한 주거환경 및 정주여건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국비 등 사업예산을 더 확보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공하수관로를 보급해 건물의 정화조를 폐쇄, 악취와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정화조 공사비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사업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